생리 직전부터 생리 중에 자궁이 수축하기 때문에
생기는 하복부나 허리 통증이 생리통입니다.
이러한 왼쪽 아랫배 콕콕 쑤시는 증상이 있을 때
그 증상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생리통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그중에는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리 중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생리통 증상
- 약을 먹어도 전혀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
- 생리통 외에 발열 등 몸의 다른 부위의 증상이 있다.
- 생리양이 많아 몸살을 앓는 경우가 있다.
1. 자궁의 병이 원인이 되어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
생리통이 생기는 부인과 계통의 질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원래 있어야 할 장소 이외에 존재하며 에스트로겐에 의해 증식, 진행되는 질병입니다. 증상은 배와 허리, 등에 강한 통증이 일어납니다. 배변통, 사람에 따라서는 설사나 구토, 발열, 두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리통이 너무 심해 학교나 일을 쉬어야 할 정도로 심해진 경우에는 자궁내막증 등 기저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30세 이상 여성의 20~30%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암은 아니지만 빈혈이나 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 생리양이 많아지는 것과 생리통이 있으며, 그 외에 생리 이외의 출혈이나 요통, 빈뇨 등이 있습니다. 또한 증상은 크기와 할 수 있는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궁 안쪽에 생긴 근종은 작아도 증상이 심하고 생리양이 많아집니다. 자궁 바깥쪽에 생긴 경우는 커져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임신을 하기 어렵고 유산을 하기 쉬운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 형태 이상
선천성 자궁 형태 이상이란 자궁의 형태가 정상과는 다른 상태를 말합니다. 선천성 자궁 형태 이상은 여성 중에서 5% 정도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천성 자궁형태 이상의 형태나 정도에 따라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불임이나 습관유산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월경과 관련된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생리 시 출혈량이 적고 생리통이 강하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자궁에 특정 질병이 없고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
아랫배가 콕콕 쑤시며 자궁 등에 특별한 병인이 발견되지 않아 생리통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능성(원전성) 월경곤란증
자궁 등에 특별한 병인이 보이지 않는 것을 기능성(원전성) 월경 곤란증이라고 분류합니다. 기능성 월경곤란증은 10대~20대에 많이 나타나며 통증은 하루 전후의 단시간에 집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은 통증 외에 두통이나 메스꺼움, 어지러움, 설사 등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생리통 진찰을 받는다면?
생리통은 일반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그 뒤에는 예상치 못한 질병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생리량이 많고 메슥거림, 어지럼증 등 빈혈 증상이 있다.
- 생리 때 이외에도 하복부통, 요통이나 출산 당일이 아닌 시기에 일어나는 자궁수축에 의한 통증 등이 있다.
- 생리할 때 이외에도 출혈이 있다.
- 생리할 때마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있다.
- 약을 먹어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
진찰을 받는 경우에는 부인과가 좋을 것입니다. 진료 시에는 생리통이 시작된 연령,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과 강도, 생리 시 이외의 통증 여부 등을 전달합니다.
생리 중 왼쪽 아랫배 콕콕 쑤시는 증상 대처 방법 3가지
일상생활상의 원인에 의해 생리통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이 차거나 체질, 불안 등의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생리통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처법
체질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 기본적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생리 중 아랫배 콕콕 쑤시는 증상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우선 생리 주기와 증상을 기록하여 제대로 파악한다.(생리 어플 사용 시 도움 됨)
둘째, 생리 기간 중에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월경 시기에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영양과 수면을 취하는 등 몸과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자궁의 강한 수축을 예방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생리통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나 며칠이나 계속되는 생리통이 있는 경우는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자궁에 예상하지 못한 질병이 있는지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법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생리 중 아랫배 콕콕 쑤시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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