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늘 푸른 여러해살이 풀이며 인도, 브라질, 페루가 원산지인 페페로미아에 대해서 키우기, 물주기, 비료 등의 등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 브라질, 페루가 원산지이며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인 페페로미아는 잎은 두툼하며 녹색이고 흰무늬나 반점이 들어간 녹색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잎모양이 원형에 가까우며 잎의 넓이가 약 5~8cm 정도이며, 꽃은 줄기의 끝에 달리는데 관상가치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원산지에서는 대부분 나무 밑의 그늘진 곳 또는 나무에 붙어서 살고 잇습니다.
페페로미아는 꽃바구니나 수경재배에 이용 가능하며, 꽃바구니에 다른 관엽류의 잎 대신에 페페로미아의 잎이 붙은 줄기를 잘라서 장식하면 좋습니다. 또한 페페로미아는 실내에서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 접시정원이나 테라리움에 많이 이용되며, 베란다와 같이 햇빛이 잘 드는 곳은 자라는 속도도 빠르고 생육도 좋아 큰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잎은 두꺼우므로 오랫동안 집을 비울 때에도 건조될 걱정이 없다.
페페로미아 키우기 - 빛과 온도
페페로미아 키우기 적정광도는 16,000~-32Lux이며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 볼품이 없게 됩니다. 알보마지나타(Albo-marginata) 품종은 저광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품종이다. 생육적온은 18~29℃이고, 겨울에 10℃ 이하로 내려가면 대부분의 품종이 냉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페페로미아 키우기 적절한 토양은 ?
보수력이 낮고 배수가 잘되는 배지에 심어야 합니다. 페페로미아는 과습이 되었다가 건조해졌다가 하는 토양수분 변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보수력 자체가 낮은 배양토로 재배해야 합니다.
피트모스 배합비율을 되도록 낮추고 펄라이트, 스티로폼 알갱이, 바크 등의 재료 혼합 비율을 늘려야 좋습니다. 일정한 수준으로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주의해야 하며, 배양토 적정 pH는 5.5~6.0이고 EC는 1.0dS/m이다.
페페로미아 비료
페페로미아는 작은 화분에서 단기간에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액비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생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완효성 알비료나 웃거름은 적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고형비료는 염류장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약간 큰 화분에서 재배기간이 좀 긴 경우에는 완효성 비료를 10cm 화분당 4g 정도 주는 것도 괜찮으나 3개월에 1회만 주도록 한다.
액비는 질소 기준으로 150ppm 농도로 주 1회 시비하며, 생장속도가 빨라서 영양부족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화분배합토에 약간만 섞어 줍니다. 영양부족은 모주에서 가끔 생기기도 하는데 질소와 칼 리가 부족하면 늙은 잎이 황화 된다. 마그네슘 부족은 모주를 재배하는 베드에서 가끔 생기는데, 무늬품종에서는 색 구분이 희미해지고 녹색 품종에서는 늙은 잎의 가장자리가 황화 됩니다.
페페로미아 물관리
고온기에 용토가 과습 하면 지제부가 썩는 경우가 있으므로 관수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잎이 로제트 상태이거나 오래된 것일수록 썩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여름에는 아침 ․ 저녁 2회 관수하고 2~3일에 한번 정도 잎을 적셔 줍니다. 겨울에는 내한성을 높이기 위해 약간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용토 :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좋다.
물 주기 : 보통 여름에는 2~3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 겨울에는 10~15일에 한 번씩 물을 주어 약간 건조하게 기른다.
거름 주기 :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이포넥스 1000배액을 주면 아주 잘 자란다.
심는 장소 : 화분, 접시정원, 테라리움, 물재배가 가능하다.
페페로미아 번식
줄기꺾꽂이와 잎꽂이로 번식하며 쉽게 뿌리가 잘 내리는 편이다. 잎수가 많고 분얼이 만은 헤테리폴리아종과 카페라타종 등은 포기가 10~15주 정도 되면 분주를 할 수 있으므로 10℃ 이상의 온실벤치 아래에서 월동시켰다가 4월에 분주하여 9~12cm분에 심으면 6~7월경에는 출하할 수가 있습니다.
무늬가 들어간 원예품종은 잎꽂이를 하면 무늬가 없어질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꺾꽂이모는 7~8cm 길이로 만들고 2~4장의 전개 잎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발근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꺾꽂이 후 2주 정도 지나서 자른면에서 뿌리를 내리고, 여러 개의 눈이 형성된다. 뿌리를 내리면 작은 분에 나누어 심습니다.
경정삽을 하면 가장 빨리 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주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잎과 눈을 붙인 마디꺾꽂이 배지가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합토는 화분에서 쏟아놓으면 서로 떨어지도록 성기게 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새 화분과 새 배지를 사용하여 화분 배합토에 병해충이 없도록 하며, 모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은 판매용보다 광도가 더 높은 곳에서 재배해야 꺾꽂이모의 양도 많아지고 튼튼한 꺾꽂이모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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