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팥 풀색 노린재와 콩명 나방 방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팥 풀색 노린재의 경우 몸 색깔은 녹색이지만 몸색이 많이 변이 되서 녹색, 노란색무늬, 녹색무늬, 갈색형등이 있으며, 콩명나방은 날개는 농활갈색에 흑색, 중앙에는 백색의 무늬, 뒷날개는 백색, 외연부는 황갈색의 무늬를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팥 풀색노린재와 콩명나방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겟씁니다.
팥 풀색 노린재 병해충 방제 방법
팥 풀색 노린재 형태정보
몸길이 암컷 14∼17mm, 수컷 11∼14mm이다. 몸 색깔은 선명한 녹색이며 남쪽풀색노린재보다 짙은 색이다. 몸 색깔에 변이가 많아서 전형적인 녹색형, 노란색 무늬형, 녹색 무늬형, 갈색형 등이 있다. 뒷머리의 뒤쪽(앞가슴에 가려진 부분)은 흑갈색이고 촉각(더듬이)은 대체로 연한 녹색이며 5마디이다. 가운뎃가슴등판은 광택이 있는 흑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의 옆모서리는 배의 양 옆보다 튀어나왔다.
알은 원통형으로 15~30개씩 무더기로 낳는다. 부화한 약충은 발육이 진행됨에 따라 체색이 변하며, 5령충은 옅은 녹색에 배 중앙에 2개의 핑크색 반점과 좌우에 흰색 반점이 3개씩 있다. 남쪽풀색노린재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나 안테나의 색깔에서 차이가 있다.
팥 풀색 노린재 생태정보
연 2회 발생하며, 1회는 7월 상순, 2회는 9월 하순에 발생한다. 월동한 성충은 4월 하순부터 보리, 헤어리베치 등에서 발생한다.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여름철에는 생식휴면을 가진다. 이동성이 낮고 만지면 아래로 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팥 풀색 노린재 피해정보
팥의 착협기나 조 및 수수의 유숙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수확기까지 꼬투리 및 종실을 흡즙하여 수량 및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팥에서 발생량이 많고 피해가 크다.
팥 풀색 노린재 방제방법
노린류 해충 방제에 사용이 가능한 유기농업자재는 식물추출물인 고삼이 있다. 고삼의 풀색노린재에 대한 살충효과는 시험된 바 없으나, 애긴노린재 등 노린재류에 살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추출물은 고농도에서 약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유의해야 한다.
팥 콩명나방 병해충 방제 방법
팥 콩명나방 형태정보
성충의 날개 편 길이는 25~27mm 정도이다. 머리는 다갈색이고, 더듬이의 기부는 백색이다. 앞날개의 바탕색은 농황갈색에 흑색 인편으로 덮여 있고, 중앙에는 백색의 큰 무늬가 있다. 뒷날개는 백색이며, 외연부에는 황갈색 무늬를 이루고 있다. 수컷 배의 밑단에는 회색 및 흑색의 털다발이 있다.
팥 콩명나방 생태정보
서양콩명나방은 연 1회 발생하나 콩명나방에 대한 발생정보는 거의 없다. 성충의 출현 시기는 4월 하순~11월 초순이며 특히 유아등에 잘 유인되는데 주로 야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출현한다. 성충은 꽃봉오리 형성기에 주로 산란을 하며 유충은 1령부터 5령까지 경과하는데, 생식생장 초기인 개화기간에 가장 발생량이 많고 이후 밀도는 감소한다. 개화기에는 꽃과 줄기를 꼬투리가 맺힌 이후에는 꼬투리를 주로 가해한다. 25℃에서 알기간은 3일, 유충기간은 14일, 성충기간은 12~16일 정도이며 암컷 한 마리는 약 200개 정도를 산란한다.
팥 콩명나방 피해정보
기주식물은 콩, 팥, 동부, 녹두 등 콩과식물과 백합과, 아욱과, 그리고 미모사과 일부 식물을 섭식한다. 유충은 꽃눈과 꽃, 꼬투리, 줄기를 가해하며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종자의 피해가 20~60%에 달한다. 유충은 여러 꽃으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는데, 성충이 되기까지 유충 1마리가 4~6개의 꽃을 가해한다.
팥 콩명나방 생물학적 방제방법
나방류 해충 방제에 활용이 가능한 유기농업자재눈 식물추출물인 고삼, 님, 멀구슬, 데리스, 제충국, 은행(잎, 열매) 등과 곤충병원성미생물인 비티(Bacillus thuringiensis), 곤충병원성선충(Steinernema capocapsae) 등이 있다. 이 허용물질들은 팥, 동부, 녹두의 콩명나방을 대상으로 살충력이 시험된 바는 없으나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배추좀나방, 옥수수들명나방 등 나방류 해충에 살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추출물은 고농도에서 약해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곤충병원성미생물은 화학약제에 비해 효과의 발현이 늦고 방제효과가 낮은 단점이 있으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곤충병원성선충은 살아있는 생물이므로 예방 차원의 살포가 아닌 어린 나비목 해충의 유충이 발생되었을 때 살포하여야 하며 햇빛의 자외선, 35℃ 이상의 고온 및 건조한 환경에 매우 약하므로 해가 진 직후에 살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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